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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욱고등학교 때 읽은 중남미의 스페인 식민 이전 문명사 책을 통해 중남미의 언어, 역사와 문화에 매료되었고 그 관심이 대학 전공까지 이어졌다. 평소 중남미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던 터에 12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외교부로 입부한 것이 인생 1막의 중후반을 결정한 계기가 되었다. 외교부 입부 후 본부 외에도 중남미 6개 국가(멕시코, 파라과이, 니카라과,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근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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