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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세 마리와 신혼 중인 견생 20년 견주예요저는 5살 때 처음 강아지를 만났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강아지 없이 살아본 적이 없답니다. 2002년 월드컵의 해에 시츄 멍이가 저에게 왔어요. 제 십 대와 이십 대를 함께 보낸 가장 친한 친구였죠. 그렇게 14년을 함께하다가 2016년 8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그 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로아와 푸들 베베가 차례로 저에게 왔고, 2022년 1월엔 베베가 제 방에서 말티푸 데이와 소금이를 낳았어요. 출산을 직접 도왔고, 130그램짜리 데이를 두 손으로 받아들던 그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은 로아, 베베, 데이와 함께 신혼 중이에요. 소금이는 친오빠가 키우고 있는데, 가족이 자주 모이다 보니 자주 만난답니다. 강아지를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완벽한 견주는 아니지만, 후회 없이 사랑하는 견주가 되고 싶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