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법률 실무자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분들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전 정보나 준비 없이 신청했다가 안타깝게 '비해당' 판정을 받고 좌절하는 수많은 분을 마주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얻은 상해와 장애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국가의 책임과 합당한 보상은 당연한 권리여야 합니다. 하지만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분들이 복잡한 절차와 요건을 몰라 또다시 상처받고, 가족들까지 함께 고통 속에 내몰리는 현실은 늘 깊은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다년간 국가유공자 신청 과정에서 목격한 신청인들의 공통적인 실수와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들을 모아 정리한 실무 기록입니다. 그동안 애정을 담아 모아온 방대한 자료와 노하우가 국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친 독자 여러분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되고, 마땅한 권리를 되찾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