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한때 회화 작가를 꿈꿨다.
현재는 탐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치치-칫(chichi-chit)의 대표이자 디렉터다.
세상을 살아가며 작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다.
새 중에서는 비둘기가 최애다.
창작이 주어진 업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chichi_chit
내가 좋아하는 세계 안에서 내가 가진 조각들을 조합하다 보니
세상이 정해놓은 객관식 답안지 대신 나만의 ‘업業’을 서술형으로 채우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정답을 향해 무언가 쉼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대체 뭐 하던 사람이 탐조 브랜드를 만들게되었는지,’에 대해
나름의 대답을 해 보고 싶었다. 더불어 만약 ‘지금 나는 대체 뭘 해야 하지?’라며
길을 잃은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불완전한 기록이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지나온 사소한 경험이나 흩어진 이야기들도
결코 버려지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를 조용히 전하고 싶다
-‘맺음말’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