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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우렁 잎들을 키워 내듯 그림책, 역사 논술, 문화관광해설사, 작은도서관 운영자로 아이들과 숨 쉬며 살았다. 현재는 엄마를 돌보며 제주도에서 잠시 휴지기를 갖고 있지만, 내 안의 빛남과 튼실한 잔뿌리들로 통! 통! 통! 튀어 오를 새날들을 꿈꾼다. 바다를 물들이는 저 노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