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의 색깔로 세상에 나선다는 게
조금은 쑥스럽기까지 하다.
학창시절 내내 문예부 활동을 하면서
시인을 꿈꾸었으나
진로가 180도 바뀌면서
그동안 나만의 리그로서 노트에 담아 왔다.
환갑을 넘기기 전에
시집 한 권 내는 것을
내 인생의 또 다른 목표로 삼고 살아오다
드디어 목표달성의 고지에 이른 것 같다.
내가 평생 살아온 궤적을
시 한 편 한 편에 담아
구슬을 꿰듯 해서
수줍은 목걸이 하나가 탄생한 거 같다.
나만의 목걸이가….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내조해준 유지현 부인과
아들 범수, 딸 주희
그리고 박성애 담양예총회장님,
출판사 사장님과 편집장님
그외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