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경제 실천가이자, ‘생존 경제 공동체’ <리피 얼라이언스(RIPY Alliance)>의 설계자다.
그는 상아탑의 경제학자가 아니다. 한때 잘 나가던 사업가였으나, 거대 플랫폼과 자본의 논리에 밀려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바닥까지 추락했던 ‘생존자’다.
매달 돌아오는 이자와 임대료 압박 속에서, 그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왜 점점 더 가난해지는지, 그 구조적 모순을 온몸으로 깨달았다.
이 책은 그 처절했던 깨달음의 기록이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 지침서다. 그는 ‘돈이 돈을 버는’ 금융 자본주의의 환상을 깨부수고, 땀 흘려 만든 ‘실물(Real Asset)’과 ‘노동’의 가치가 정당하게 교환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제안한다.
지금도 그는 어딘가에서 정체를 숨긴 채, 플랫폼의 착취와 인플레이션의 공포로부터 우리를 지켜낼 경제 방공호를 짓고 있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시스템의 부품으로 소모되던 우리가 연대를 통해 주체적인 경제적 자유를 되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