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전직 방송 PD이며 평생교육학 박사이다.오랜 시간 기록과 교육의 현장에 있었지만 삶의 방향이 멈춘 시기가 있었다. 늘 ‘갑’의 자리에서 일하다가 어느 순간 ‘을’의 자리로 내려와건설 현장에서 일당을 받는 잡부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생계를 위한 일이었지만쓸고, 담고, 버리는 일을 하며 현장의 질서와 사람의 태도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 묵묵히 일하며 깨닫게 된 것은노동의 세계에도 분명한 지혜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은 건설 현장에서 청소 노동을 하며10년 동안 보고 겪은 이야기들을 기록한 것이다. 저자는 지금도 믿는다. 노가다도 지혜 덩어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