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며 일본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해온 관광통역안내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10여 년간 고용노동부 취업지원민간위탁사업을 운영하며, 정직과 신뢰로 사람과 일터를 이어왔다.
그러나 한 번의 해외여행 사고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피해자였던 그녀는 법과 제도의 벽 앞에서 또 한 번 피해자가 되는 현실을 마주했다.
감정인의 권력 남용, 법의 방조, 그리고 제도의 공모적 침묵을 마주하며, 그녀는 끝내 침묵 대신 기록을 택했다.
이 책은 단지 한 개인의 절규가 아니라,
'정의는 누구의 편인가'라는 질문을 세상에 던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