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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종이의 여백을 낙서와 문장으로 채우며 상상하던 아이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따라 적는 일을 좋아했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그림과 글을 함께 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괜찮은 어른’으로 바쁘게 살아가느라 잠시 문장과 멀어지기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꿈의 조각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깨닫고 다시 글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타인의 속도와 기준에 자신을 맞추느라 꿈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조용한 용기와 희망을 건네고 싶다는 마음으로 소설 《밤마다 옥상 정원 문이 열린다》를 썼습니다. “정원이 무너져도, 씨앗은 남는다.”이 믿음을 품고, 오늘도 지친 밤과 잊혀 가는 소망을 문장으로 받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