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말에 용기를 얻어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틀에 박힌 생각들은 동굴 속에서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느릿느릿 거북이 같은 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시나브로’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나브로의 소확행'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입니다. 가끔씩 블로그에 글을 쓰며 힘겨웠던 일상을 다독여 온, 소중한 경험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건 화려한 문장력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이어가는 의지라고 합니다. 빠르게 갈 수는 없지만 나만의 빛깔로 천천히 물들어 가며, 이제는 담담하게 독자 곁으로 찾아가려 합니다. 저의 이 다정한 고백이, 오늘을 견뎌내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