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사회의 최전선에서 딸을 생각하며 펜을 든 30년 차 전략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를 수료했다. 전자·모빌리티 대기업에서 공학적 논리와 마케팅적 통찰을 결합한 'Tech-Savvy Strategist(기술에 정통한 전략가)'로서 30년간 마케팅, 전략기획, 디지털 전환(DX)을 이끌며 30년의 커리어를 완성했다.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 속에서 최초의 여성 과장, 차장, 팀장을 거쳐, 내부 승진의 견고한 유리천장을 뚫고 임원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커리어 뒤에는 일과 육아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했던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있었다.
딸이 인생의 큰 고비인 재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저자는 보고서 대신 편지를 썼다. 약 8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써 내려간 편지는 단절되었던 모녀 관계를 회복시켰을 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을 깊은 성찰과 치유의 길로 안내했다.
현재는 30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여성 독립이사 과정을 수료, 헬싱키경제대(Aalto) MBA 과정을 밟으며, 코칭 전문가와 독립이사의 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