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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누구나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것이 추억이든, 사람의 이름이든, 지나간 시간들이든, 저자도 그 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사라질 것만 같은 감정들을 주워담아 언어라는 방식으로 다시 피워내고 있다. 그 순간들이 사라지게 되더라도 글 속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의 공백에 대해, 다가오는 것과 멀어지는 것, 내가 놓친 것들과 마주쳤던 순간들에 대해 써내려간다. 이 시집은 저자의 고백이자 그 고백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를 누군가를 위한 작은 선물이다. 덧없이 사라질 순간일지라도 나는 누구였는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물었던 흔적을 담아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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