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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훈위대한 철학자들처럼 남다른 업적을 남기고 요절할 줄 알았다. 마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냉장고 아래 뭉친 먼지처럼 뜻밖의 행운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부지런한 성격이 아닌데도 하고 싶은 것은 많아 언제나 바쁜 편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 가끔 내가 무얼 하는 사람인지 헛갈릴 때도 있다. 앞으로 내 삶이 어떠할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 낭비를 하면서 나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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