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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 주지(吾妻重二)일본의 간사이대학(關西大學) 중국사상사 교수로, 동아시아 주자학 연구의 지형을 새롭게 재구성해 온 학자다. 그는 주자학을 단순히 중국 사상의 내부 전통으로 한정하지 않고, 중국·한국·일본·베트남·류큐(琉球)를 아우르는 동아시아 사상 교섭의 장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주자학이 지닌 역사적 확장성과 지역적 변용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해명해 왔다. 그의 연구는 주희 텍스트에 대한 정밀한 문헌 분석을 토대로 하면서도, 각 지역의 정치·사회·의례적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비교사적 방법론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주자학을 고정된 교의 체계가 아니라, 동아시아 각지에서 끊임없이 해석되고 재구성된 살아 있는 사상으로 제시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철학사에 국한하지 않고, 의례·종교·사회 질서의 역사와 긴밀히 연결시켜 왔다. 이와 같은 학문적 성과는 ‘일본 중국학회’ 학회상과 북경의 ‘펑우란(馮友蘭) 학술연구회’ 연구상 등으로 이어지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주요 저서로는 《주자학의 신연구》, 《송대사상의 연구》, 《주희 가례(家禮) 실증연구》, 《애경(愛敬)과 의장(儀章): 동아시아 시야 속의 주자가례》 등이 있으며, 《동아시아의 의례와 종교》, 《동아시아의 종교와 사상》, 《동아시아 가례 문헌휘편》 등을 공동 집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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