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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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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다시 길을 묻다>

이인수

195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다.
수필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문학秀』로 등단하다.
2권의 사진집을 출간하다.
『자연과 삶 - 사진이야기』(2024)
『생명을 위한 시』(2025)

고려대(경제학), 서울대(행정대학원)
한국해양대(박사)를 졸업하다.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 30년을 공직에 몸담다.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 중해심원장(차관보)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역임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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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연과 삶. 사진이야기> - 2024년 11월  더보기

《사진과 삶. 사진이야기》 이제야 첫 사진집을 발간하고 보니, 초등학생이 미뤄왔던 여름방학 숙제를 겨우 어떻게 해서 마무리한 홀가분한 그런 마음이 든다. 2016년부터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왔지만, 그동안의 사진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진의 작품성도 그렇지만, 그보다 나에게는 많은 고민과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였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주변의 많은 분이 격려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덕분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아울러 컴퓨터 속의 수많은 사진을 선별하고, 주제별로 분류하고, 그리고 거기에 맞는 메시지(글)를 쓰는 기술적인 작업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었다. 사진을 찍는 그 순간만큼은, 나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가 찍는 사진의 소재는 비록 우리 생활 주변의 너무나 평범한 피사체이었지만,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그들로부터 수많은 느낌과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리고 사랑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상의 자연과 삶 속의 피사체에서 느낀 이러한 감정을 나만의 시선이나 상상력으로 해석하여 주제화하고, 사진 속에서 그 무언가의 이야기나 의미를 전달해 보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역부족이었음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욕심을 낸다면, 나의 사진들이 보는 이에게 조그마한 위로라도 되고 설렘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지금, 이 순간,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쉼표를 찍는다고 생각하니 기쁜 마음이기도 하다. 주변의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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