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상도를 찾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이들에게 가족들과 여행가기 좋은 이 지역 명소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안내보다는 여행·답사지에서 느끼는 감정에 중점을 뒀다.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느끼는 여행이 되길 기대해서다. 여행도 이제는 '느낌'이다. 서원과 고가옥 등을 돌아보며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옛길을 걸으며 조상들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더듬고, 그렇게 경상도의 다양한 색깔을 보고 경상도의 참 멋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이 지역 사람들도 무심코 보아왔던 고향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