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이슈를 선별하고 정제하고 해설한다. 2024년 6월의 《스레드》는 취향, 인류, 전쟁에 집중했다. 어느새 우리는 쉬이 잊었지만 지금 지구는 두 건의 커다란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한국과는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전쟁은 치솟는 물가의 모습으로, 매년 오르는 국방비의 모습으로, 병역 문제를 둘러싼 젠더 간 갈등이라는 모습으로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삶을 부수고 생명을 앗아가는 그 본질만으로도 끔찍하지만, 전쟁은 어떤 방식으로든 모두의 일상에 불쾌한 진동을 남긴다. 이번 《스레드》에서는 그 과정과 방식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의 정치가, 한국의 국방비가, 청년의 미래가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를 그린다. 물론, 시작은 전쟁보다는 조금 덜 우울한 이야기다. 우리를 매혹하고 중독시키는 맛과 향에 관한 이야기로 《스레드》 6월호의 문을 연다.
07_ 들어가며
10_ 바나나, 두리안, 커피
18_ 담배의 시간
26_ 불닭볶음면, 문화가 되다
36_ 망명의 외주화
44_ 사람을 숨긴 마트
52_ 바이든의 베트남
60_ 주한 미군에 일어날 일
68_ 군대라는 낭떠러지
80_ 내추럴 와인의 톡 쏘는 모험
116_ 나라는 동력, 시선이라는 땔감
127_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