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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마차도가 폭력적인 동성 연인과의 유독한 관계를 지나오며 겪은 심리적 학대와 회복의 시간을 그려낸 생생한 기록이며 퀴어 관계 내 폭력이 지금껏 충분히 아카이브에서 다뤄지지 않았음을 고발하는 외침이다. 퀴어 관계 내 정서적 학대, 특히 집안에서 벌어지는 가정 폭력은 여러 이유로 사회적, 학술적 논의에서 배제되곤 했다.

“고통을 겪었다는 물리적 증거가 없는 학대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방법을 아카이브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었고, 그럼에도 끊임없이 사실을 명명하고 입증해야 하는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이런 침묵과 무지, 방관이 계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또한 자신을 지나간 기억과 상처,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나아가고자 이 글을 썼다.

꿈의 집에서_ 15

작가 후기_ 431
감사의 말_ 437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샌프란시스코 최대 일간지)
: 아카이브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면서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서사적 성취를 이룬, 선물 같은 회고록. 카먼 마리아 마차도는 퀴어 역사 속 또하나의 고전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명명하기 어려운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방식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 이 작품이 진정으로 뛰어난 이유는―부끄럽게도―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아카이브의 공간을 마차도가 창조해냈기 때문이다.
오프라 데일리
: 신화와 문화 비평에 꿈처럼 뜨겁고 아릿한 개인의 기억을 교차시켜 퀴어 관계 안에서의 학대라는, 가장 목소리가 큰 폭력 생존자 운동 안에서조차 외면되곤 했던 주제를 생생히 그려낸다. 최근 수년간 출간된 회고록 중 가장 뛰어난 성취다.
: 『꿈의 집에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증거다. 모호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정의를 이룩하기 위한 몸짓이다. 검열, 기록의 소거, 침묵에 맞서는 발언이며, 획일화에 대항하는 퀴어 가능성의 발화다.
: 숨막히게 독창적이다. 마차도의 문장은 정확하게 조율된 어조와 열기를 지니고 있어 언제나 지각을 지닌 존재처럼 느껴졌다. 꿈의 논리 아래에서 현실 세계를 생생히 해부하는 걸작.
KMUW (위치타 공영 라디오)
: 어둡고, 고통스럽고, 타오르듯 강렬해 읽기 힘든 책이다. 하지만 마차도는 고통에 대하여 침묵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나눔으로써 중요한 작품을 써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카먼 마리아 마차도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의 형식을 만들어냈다. 우리가 학대 회고록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산산이 부수는 작품.
: 놀랍도록 기발하고 형이상학적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따뜻하고 애틋하며 또 마음을 움직이는 소설.
: 이 찬란한 회고록은 수많은 이야기의 미로를 헤매듯 펼쳐지며, 경이와 호기심, 그리고 슬픔의 순간을 훌륭히 담아낸 방들을 만들어냈다.
: 회고록에 대한 우리의 모든 통념을 눈부시게 부수는 작품. 우화와 공포소설, SF와 처절한 리얼리즘이 뒤섞인 단편집에서 보여주었듯 페이지 위 마차도의 재치는 황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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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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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을묘년 화곡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 『사서 일기』 『세번째 호텔』 『로즈의 아홉 가지 인생』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비극 숙제』 『나이트 워치』 등을 번역했다.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불안의 책 (먼슬리 클래식)>,<[북토크] <다른 사랑> 북토크>,<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下>등 총 4,595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526,291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5,694,722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399,1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