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곰자리 48권. 전작 <여행은 제비 항공>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남섬으로 휴가를 떠났던 개구리네 가족이 겨울을 맞아 다시 거미줄 공항을 찾았다. 겨울잠을 자러 호숫가에 사는 할머니 댁에 가기로 한 것이다. 수영장 한쪽에 있는 거미줄 공항은 작은 동물들의 세계이다. 무당벌레, 사슴벌레, 쥐며느리 같은 수많은 작은 동물들이 여행 가방을 짊어지고 거미줄 공항으로 모여든다. 개구리 가족은 새로 개항한 제2 터미널에 가서 비둘기 비행기를 타야 한다.
터미널은 겨울잠을 자러 떠나는 작은 동물들로 이미 북적북적하다. 짐이 많은 무당벌레 가족이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하려 줄을 서 있고, 코끼리 코처럼 긴 뿔을 가진 장수풍뎅이는 나뭇잎 제과의 낙엽 샌드위치를 선물로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개구리 가족은 체크인을 하려고 구구 항공 카운터로 간다. 그런데 그때, 개구리 가족이 타고 가려던 비둘기가 잠드는 바람에 운항이 취소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는데….
198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아라이 료지, 사카이 고마코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온 기획자 도이 아키후미의 그림책 워크숍 과정을 마쳤습니다. 공항에서 일하며 관찰한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낸 《여행은 제비 항공》을 시작으로 《여행은 구구 항공》, 《여행은 다람쥐 택시》, 《여행은 오리 유람선》까지 여행과 탈것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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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나왔습니다. 출판 편집자와 지역 신문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그림책 《친구가 미운 날》, 《여행은 다람쥐 택시》,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펭귄 남매랑 함께 타요!〉 시리즈, 동화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우당탕탕 야옹이와 금빛 마법사》, 《던져봐, 오늘의 나!》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