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도쿄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커피를 둘러싼 세계사의 흐름을 박진감 있게 풀어간다. 전공은 독문학이지만 『아우슈비츠의 커피』 같은 저서를 집필했을 만큼 저자의 커피 지식은 ‘잡학’의 경지를 초월해 깊고 방대하다.(……중략) 교수가 쓴 책이니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할 거라는 선입견과 달리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대목을 놓치지 않고 너스레 떠는 솜씨도 탁월한 책. 1714년 8,000여 곳에 달했던 런던의 커피하우스가 1739년엔 551곳으로 줄 만큼 급격하게 쇠락한 것은 여성의 출입을 배제했기 때문이라는 통찰도 빛난다.
곽아람 (조선일보 출판팀장, 『나의 뉴욕 수업』 저자)
: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술술 풀어가다가 좀 지루해질 성싶으면 천연덕스럽게 너스레 떠는 저자의 글솜씨가 대단했고요.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잡학 수준을 넘어섰지요.
한겨레
: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진한 커피를 한잔 타서 음미하여 마셔보라. 장담하건대, 그 맛이 이 책을 읽기 전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실제로 그랬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립 커피를 한잔 내려 마시니 확실히 깊은 맛이 느껴졌다.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느낄 수 있는 법이다.
- <홍순철의 이래서 베스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