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 :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의 경계를 해체하고 오직 문학성을 중심으로 소설을 발굴하는 스토리코스모스 플랫폼에서 발굴한 작가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독자들이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1세기 소설의 경향성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세기와 차별을 꾀하는 작가와 작품의 개성을 한자리에 모음으로써 순수소설이 순수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SF가 과학적 지식만을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게 확연하게 두드러진다. 인간과 인생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끌어안는 작가적 세계관이 소설의 작품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결국 문학성이란 작품의 진실성이다. 순수소설과 SF, 마술적 리얼리즘과 판타지까지 21세기 소설의 개성은 이전 세기와 견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있는 걸 있는 그대로, 강렬한 원물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새로운 소설선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고요한 ……08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권제훈 ……34
걷는 여자, 걷는 남자│김 솔 ……66
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김은우 ……100
R300│도수영 ……132
방독면을 쓴 바나나│도재경 ……162
여분의 사랑│박유경 ……188
스탠다드 맨│이상욱 ……216
그래도 되는 사이│정무늬 ……270
전두엽 브레이커│허성환 ……298
2016년 『문학사상』과 『작가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번역문학 전문저널 『애심토트Asymptote』에 단편소설 「종이비행기」가 번역 소개되었다. 2022년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으로 제1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사랑이 스테이크라니』(2020), 장편소설 『결혼은 세 번쯤 하는 게 좋아』(2021),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2022)이 있다.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말하지 않는 책』, 『순수한 모순』, 장편소설 『부다페스트 이야기』, 『사랑의 위대한 승리일 뿐』, 『행간을 걷다』 등이 있다. 2013년 문지문학상을, 2015년 김준성문학상을, 2016년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2016년 첫 웹소설 「세자빈의 발칙한 비밀」로 〈카카오페이지×동아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올레 e북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19년 〈대한민국 창작소설대전〉 작품상 수상, 2020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터널, 왈라의 노래가 당선되었다. 웹소설 주요 작품으로 「시한부 황후의 나쁜 짓」(2021), 「같이 목욕해요, 공작님」(2020) 등이 있고 현재 유튜브 채널 ‘웃기는 작가 빵무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