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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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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트레버가 81세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아일랜드의 한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내밀한 사랑 이야기가 이곳의 풍경, 색깔, 냄새와 소리, 빛과 그림자와 함께 섬세하게 묘사된다. 여름 한철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누군가의 첫사랑과 과거의 사랑, 누군가의 지워지지 않는 고통과 슬픔 들이 작가 특유의 깊은 공감과 연민의 시선으로, 절제된 문장 속에 담긴다. 2009년 부커상 후보작.

1950년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라스모이, 코널티 부인의 장례식에서 엘리는 옆 마을에서 온 청년 플로리언을 처음 만난다. 엘리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난생처음 느낀 첫사랑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편이 있다. 근면하고 자상한 남편은 끔찍한 실수로 전처와 아이를 죽게 하고 고통 속에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던 중 누이들의 소개를 통해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엘리를 가정부로 맞게 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부가 되었다. 엘리는 자신과 결혼한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녀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첫사랑 사이에서 흔들린다.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미혼으로 살아온 코널티 양과, 온전하지 않은 정신으로 마을을 떠도는 노인 오펀 렌은 뜻밖의 형태로 엘리의 사랑에,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 성실도, 선의도, 악의도, 새로운 사랑도, 행운도, 불운도, 비극적인 사고도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에서 잊힌다. ‘멋지군요!’가 입버릇인 신부도, ‘이 시간 즈음에 세븐업을 마시면 기운이 난다’는 코널티 부인 아들의 습관도, ‘지금까지 두 사람이 함께한 이 여름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연인의 진지한 말도.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퓰리처상 수상작가, 『올리브 키터리지』 저자)
: 트레버 소설의 관대함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여름의 끝》에 가슴이 미어질 것이고, 동시에 깊이 만족할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 정말 긴장감 넘치는 독서였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트레버의 상상력은 관대했고 또 놀라울 정도로 고결했다.<가디언>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냥한 책이며, 공감의 주술을 부리는 작품이다.<가디언>
데이비드 로지 (소설가, 비평가)
: 트레버는 고전적으로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소설가들로 대표되는 전통에 속한다. 모파상, 체홉, 그리고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같은.<뉴욕 타임스>
루스 스커 (작가, 문학평론가)
: 한 권의 책을 한달음에 읽어내고, 마지막 단락에 이르고, 흠잡을 데 없는 페이지들에 완전히 빠져드는 경험은 드물 것이다. 《여름의 끝》은 그런 보기 드문 책이다. <타임스>
선데이 텔레그래프
: 그는 친절하게, 아름다울 정도로 사려 깊게 가슴 아픈 인간 드라마를 그려낸다.
: 토마스 하디의 웨섹스를 떠오르게 한다. 놀랍다. 트레버는 최고의 대가이다.
줌파 라히리 (소설가, 퓰리처상 수상작가)
: 트레버의 작품은 나에게 큰 위안을 준다. 그의 글을 읽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그의 글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 길을 잃었을 것이다.
: 누군가가 평한 것처럼, 트레버는 변함없이 낙담을 그리고 있으나 그가 쓴 작품이 독자를 낙담시키는 일이란 결코 없다.
이윤 리 (소설가, 프랭크 오코너상 수상작가)
: 그는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나는 글쓰기를, 영어로 된 글쓰기를, 그의 작품을 읽는 것으로 배웠다. 사실 윌리엄 트레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나는 분명 작가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힐러리 맨틀 (소설가, 맨부커상 수상작가)
: 내가 가장 존경하는 현대문학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11월 17일자 '잠깐독서'

1950년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라스모이, 코널티 부인의 장례식에서 엘리는 옆 마을에서 온 청년 플로리언을 처음 만난다. 엘리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난생처음 느낀 첫사랑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편이 있다. 근면하고 자상한 남편은 끔찍한 실수로 전처와 아이를 죽게 하고 고통 속에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던 중 누이들의 소개를 통해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엘리를 가정부로 맞게 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부가 되었다. 엘리는 자신과 결혼한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녀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첫사랑 사이에서 흔들린다.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미혼으로 살아온 코널티 양과, 온전하지 않은 정신으로 마을을 떠도는 노인 오펀 렌은 뜻밖의 형태로 엘리의 사랑에,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작 :<여름의 끝>,<운명의 꼭두각시>,<마지막 이야기들> … 총 16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 『사라진 것들』 『어떤 날들』 『슬픔의 물리학』 『타임 셸터』 『댈러웨이 부인』 『거지 소녀』 『사랑의 역사』 『남자가 된다는 것』 『곰』 『앨프리드와 에밀리』 『칠드런 액트』 『프란츠 카프카의 그림들』 『존 치버의 편지』 『여름의 끝』 『에논』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등이 있다.

한겨레출판   
최근작 :<영혼 셔플>,<중국이라는 역설>,<인비인>등 총 728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위 (브랜드 지수 334,599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7위 (브랜드 지수 604,735점), 에세이 9위 (브랜드 지수 793,6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