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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9)

‘분리배출’은 이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일상이 되었다. 라벨을 떼고, 비닐을 펼쳐 말리고, 종이를 묶으며 우리는 공들여 내놓는다. 정부는 “재활용률 86%”, “재활용 대국”이라는 성과를 내세운다. 그러나 실제로 다시 자원으로 쓰이는 비율은 20% 남짓에 불과하다. 한국은 불에 태운 양까지 재활용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재활용의 거짓말』은 바로 이 간극에서 출발한다. 화려한 통계 뒤에 가려진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고, 분리배출을 꼼꼼히 해도 결국 소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여준다. 비용만 내는 시민,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 성과 관리에만 몰두하는 행정, 값이 떨어지면 곧바로 태워버리는 시장의 논리를 구체적 사례와 현장의 목소리로 짚는다.

이 책은 우리가 쏟아온 분리배출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제도와 정책, 그리고 사회적 합의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 『재활용의 거짓말』은 재활용 신화를 해체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제시하는 책이다.

: 이 책은 우리가 믿어온 재활용의 진실을 바로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자원 순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장, 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 1967년 보건사회부 공해계가 출발하면서 국내에 환경정책이 태동한 지 어느덧 60년이 되어가는 즈음에 그 기초를 다시 다지는 책을 만날 수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 왜 재활용의 순환이 막혔는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환경재단은 이 책이 사회 각 분야의 행동과 제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되리라 확신한다.
정규석 (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
: 대한민국의 자원 순환에 대해 현실과 미래를 내다보려 한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장세만 (SBS 기후환경전문기자)
: ‘플라스틱 빨대’ 문제 하나 제대로 풀지 못해 수년째 갈팡질팡하는 자원 순환의 혼선 속에 우리가 경청할 귀중한 목소리다.
박홍배 (국회의원)
: 진짜 순환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 길을 찾는 데 든든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김천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 재활용 문제의 좌절 원인이 개인이 아니라 제도와 시장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는 소비자의 실천이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힘으로 이어지도록, 사회가 응답해야 한다.
: 우리가 성실히 분리한 쓰레기가 왜 다시 불타 없어지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구조적이고도 통찰력 있는 언어로 풀어냈다. 환경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각종 제도와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학문적 논의와 사회적 실천을 잇는 가교로서 이 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 본다.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 폐기물처리기술사)
: 재활용의 허상을 넘어 현장의 해법을 보여주며, 과학·정책·시민이 함께 만드는 순환사회의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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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재활용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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