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책이 있는 세상이라 다행이야
책은 사람을 부른다
미의 신앙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강한 소설
지루한 틈의, 겹겹의 현실
인간의, 날것의 냄새
생활의 저력, 일기의 위대함
쇼와의 색기
시라는 자유
풍족함이라는 것
홀든과 나
더티 올드맨의 거대한 그림자
2부 책 읽는 방, 2003~2006
일상에 녹아든 만화경 세계
증식하는 ‘내’가 일그러질 때
향기가 풍부한, 아름다운 소설
행동과 의지의 틈새
세계는 거대한 미로다
죽음과 삶은 연동하고 있다
한 여성의 혁명
바람직한 연애가 파괴하는 것
익숙한 곳에 있는 사랑
여백에서 스며 나오는 감정
극히 평범한 곳에 있는 살의
옅게 흐르는 불온한 공기
단절과 연결의 틈 사이에서
천천히 졸음을 부르는 듯한 이야기
여행의 시간은 꿈의 시간
아버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원보다 더 단단한 것
전쟁으로 황폐화된 마을에서 살아간 여성의 인생사
모두 연애에 발버둥치고 있다
그들을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것
사랑조차 될 수 없었던 그의 애정
터진 부분을 읽게 만드는 이야기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
쇼와사를 산 여성을 그린 ‘큰 소설’
예술의 신은 존재하는가
언어는 하나밖에 없었다
열한 명의 ‘선택받지 못한’ 여자들
세상과 접촉하는 건 불가능한가
미래라는 희망을 지키는 소녀의 이야기
여든 살의 연애를 초월한 삶
시대를 영양분으로 살아온 여자의 일대기
환상적인 여행 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움
정론은 아니지만 통쾌한 진실
사람은 모두, 톱니바퀴인가
진심을 담아 말하는 대화집과 이름없는 위인열전
우정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
수상쩍은 일상과 바싹 마른 고독
3부 책 읽는 방, 2007~2009
강하고 열려 있는 소설과 명석함을 뛰어넘은 문장
산다는 것은 이처럼 모순적이다
사람이 죽어도 살아남는 ‘집’의 힘
티 없는 선의 앞에 놓인 것
시간과 공간을 오고가는 기억과 쇼와라는 광경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불온함
‘생각하고 싶다’ ‘알고 싶다’라는 것의 깊이
책과 사람이 뜨겁게 연결되던 행복한 시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그린 두 타이 작가
사진과 문장이 호응하는 생의 단편
농밀한 시간을 내포한 재생의 이야기
열에 들뜨며 읽은 ‘관계소설’
보잘것없는 리얼한 세계와 몽상적이고 기묘한 장소
산다는 것의 무서움과 우스움과 강건함
인간의 삶의 행위로서의 다이어트
모어와는 다른 언어로 쓰인 훌륭한 소설
읽는 거리, 보는 거리
평범함이라는 개성과 시의 힘
커다란 체험과 개인적 체험
빛이 아닌 그늘에 있는 청춘
일상이 이미, 기묘한 선생이다
뮤지션이 육성으로 말하는 삶이라는 싸움
용서받고, 용서하다
‘특수’하지 않으면 ‘개성’이 아닌가
비합리와 합리의 틈 사이에서
눈과 코와 입과, 손과 발과 머리와
성가신 세상을 긍정한다는 것
인간의 행위 끝에 있는 심원
세계의 폭과 여운
삶의 고요한 출렁임
보통내기가 아닌 사람들
‘보통’ 환상과 멀리 떨어져
인연이나 운명이나
‘나는 나’라는 인생
삶의 시간
‘나의 세계’로 덮쳐오는 또 다른 세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포개지며 영원을 향해 퍼져간다
미지의 광대한 재미
터무니없는 시간의 흐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행복
읽기를 멈출 수 없는 소설을 가지고 혼자 밥을 먹으러 가자
인생의 변환점이 응축되고 있다
상쾌한 느낌의 기묘한 색기
모두, 사랑스러워
순수하게 욕망을 그리다
진정한 재능을 느낄 때
천재가 만들어 낸 뒤틀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의 무서움
후기
옮긴이의 글
가쿠타 미쓰요 서평 도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