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도감이 넘쳐 나는 일본에서 초판 발행 직후 4만 부 이상 판매된 동물도감으로, 우리가 몰랐던 ‘진짜 리얼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어딘가 이상하고, 특별한 습성을 가진 총 40종의 동물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은 책이다. 서식지, 크기, 무게, 학명, 이름의 유래나 역사, 신체 구조처럼 이미 잘 알려진 정보들도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생태 정보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생명체의 수명을 결정짓는 ‘텔로미어’나, 도마뱀붙이가 벽에 붙기 위해 사용하는 ‘판데르발스 힘’, 위험한 상황에서 물질 대사를 극도로 줄여 가사 상태를 유지하는 ‘크립토비오시스’처럼 어려운 개념들도 이해를 돕는 그림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까지 놓치지 않고 담고 있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2016년부터 물에 사는 동물들과 새들을 다룬 동물도감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금도 동물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소재로 재치 있는 글과 유쾌한 그림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들이 있습니다. Twitter 계정:@numagasa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저작권 에이전시 임프리마에서 일본어권을 담당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이자 ‘왓북’ 운영자이다. 옮긴 책으로는 《통계학 리스타트》, 《세상을 바꾼 경제학》, 《이토록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조류학 및 동물행동생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장으로, 조류의 이동과 생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과학책 저자로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숲의 딱따구리》,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숲속 동물들이 사라졌어요》 등 80여 권이 있으며, 《철새, 생명의 날갯짓》,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외 많은 어린이책을 감수했다.
황보연 (감수)의 말
지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 종들은 오랜 세월 주변의 환경이나 다른 생물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진화해 왔습니다. 예부터 사람들은 생물의 이러한 독특한 습성과 생활방식을 경험으로 깨닫고, 이를 이용해서 사냥이나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도움을 받기도 했지요. 세월이 점차 흘러 과학이 발전하고, 수많은 과학자가 연구를 이어 온 덕분에, 우리가 존재조차 몰랐던 생물들이 속속 발견되기도 하고, 여러 생물의 독특한 생활사나 습성, 행동 등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은 현재까지 알려진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지구에 사는 여러 동물의 독특한 생김새나 습성, 행동 등을 재미있게 엮었습니다. 자칫 지루하거나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지식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나 만화 주인공을 통해서, 혹은 관련된 동물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퀴벌레 속에 알을 낳는 에메랄드는쟁이벌의 번식 습성, 코모도왕도마뱀의 사냥 방식이나 때까치의 먹이 저장 습성이 잔인하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사람들이 낯설게 느끼는 동물들의 이러한 신비로운 생활사는 오랜 세월 이어 온 진화의 산물로, 그 동물이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찾으려 했던 적응의 결과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아직까지도 그 습성의 대부분은 알려지지 않은 채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 동물을 연구하여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수 있는 미래의 과학자가 많이 자라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