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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시간> 김민식 작가의 두 번째 책. 집에 거주하는 모두를 위한 인문학, 우리들의 집 이야기. 19세기 프랑스의 저명 문필가이자 한때 쇼팽의 여인이기도 했던 조르주 상드는 “당신이 원하는 집이 초가집이냐 궁전이냐 내게 얘기해주오. 그럼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분별하겠소”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집이 재산으로 취급되는 시대, 우리들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세기의 건축가가 지은 집, 외딴 숲속 철학가의 오두막, 휘황찬란한 왕비의 궁전, 마주 앉으면 무릎이 맞닿는 시인의 집, 골목길에 즐비하던 아무개의 양철집, 그리고 아파트. 사람이 집에 거주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집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상드의 장담은 유효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무를 살갗 같은 집에 대해 무슨 고민을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22년 6월 25일자
 - 문화일보 2022년 7월 1일자
 - 동아일보 2022년 7월 2일자 '책의 향기/뒷날개'

수상 :2022년 녹색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집의 탄생>,<[큰글자책] 나무의 시간>,<집의 탄생>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내촌목공소 대표. 40여 년 목재 딜러, 목재 컨설턴트로 일했다. 나무 일로 세계를 다닌 여정만큼 다양한 풍경과 공간과 삶의 모습을 보고 읽었다. 한국 전통 주택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많은 이들처럼 아파트에서 오래 살았지만 캐나다 밴쿠버에서 본 꿈만 같았던 삼나무 집에 반한 기억으로, 나무 집에 살면서 나무 집을 지어 판다. 유난히 공간에 예민했던 저자가 집을 탐구한 세월을 기록했다. 누구나 집에서 산 세월만큼 집 이야기가 있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 저서로 스테디셀러 <나무의 시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