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빈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전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 지금의 세계를 “국제 질서”로 보는 시각은 너무나 낡았다. 인류 문명은 국내와 국제, 정치와 경제, 물질과 정신이 하나로 융합되어 작동하는 지구적 시스템을 형성했지만, 그러한 시스템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통과하면서 급속하게 붕괴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의 위기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드문 책이다. 지정학, 금융, 민주주의라는 세 가닥의 끈이 하나의 밧줄로 꼬아지고 또 흩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구적 무질서의 시작과 현재와 미래의 향방을 짚어 보는 데에 하나의 분명한 이정표를 심어준다. 또한 자잘한 사건의 나열도, 모호하고 밋밋한 개괄도 모두 넘어서, 현미경과 망원경을 효과적으로 섞어 지금의 위기가 지구적 시스템 전체의 위기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사상가, 『붕괴』 『셧다운』저자)
: 에너지, 경제, 정치의 역사를 능란하게 직조해 현대사의 깊이를 복원한 수작이다. 헬렌 톰슨은 익숙한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우리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한다. 펼쳐지는 에너지 전환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할, 도전적이고 필수적인 책이다.
게리 거스틀 (케임브리지대학교 역사학 교수, 『뉴딜과 신자유주의』 저자)
: 글로벌 에너지 경제가 국가의 부와 정치에 미친 복잡한 영향을 놀랍도록 잘 다룬 역사서. 이 주제에 관해 헬렌 톰슨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는 없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통찰을 주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다이앤 코일 (케임브리지대학교 공공정책 교수, 『톱니바퀴와 괴물』 저자)
: 금융 위기와 에너지 전환, 브렉시트와 지정학적 분쟁까지. 사방에서 충격이 닥쳐오는 21세기의 격동을 이해하는 데 헬렌 톰슨보다 뛰어난 안내자는 없다. 이 책은 최근의 사건들과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추동하는 구조적 요인에 집중하며 시대의 격동을 설명한다.
톰 홀랜드 (역사학자, 『도미니언』 저자)
: 톰슨이 설명하는 20세기 역사를 읽다 보면, 마치 잘 닦은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듯 시대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앤드루 갬블 (셰필드대학교 정치학 교수)
: 석유, 돈, 민주주의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내 지난 세기의 정치를 새롭게 이해시킨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을 파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통찰이다.
리액션
: 에너지, 글로벌 금융, 민주주의라는 세 렌즈로 이 시대의 문제들을 설명하는 방대한 논고다. 특히 에너지와 거버넌스 측면에서 현재 글로벌 위기의 배경을 설명하는 복잡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뉴 스테이츠먼 (영국 시사 주간지)
: 우리 시대의 위기를 설명하려는 최근의 시도 중 단연 최고다. 『질서 없음』은 에너지, 글로벌 통화 정책, 민주주의 정치라는 세 축의 교차 관계를 독보적으로 파헤친다.
아이리시 타임스
: 오늘날의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갈 강력한 안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우리가 처한 난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프로스펙트
: 우리 대부분은 쏟아지는 뉴스를 따라가기 벅차지만 헬렌 톰슨은 다르다. 그녀는 사건의 개별 갈래를 짚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낸다.
르 그랑 콩티낭
: 우리 시대를 가장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책. 모든 것의 시작이 될 필독서다.
더 타블랫
: 대담하고 뛰어나며 통찰이 가득한, 올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
파이낸셜 타임스
: 불편한 감정이 절로 들 정도로 뼈를 찌르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