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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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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해 온 지은이가 우리의 여섯 가지 감정을 주제로 쓴 책이다. 흔히 병리이자 질환이라고 여겨지는 우울, 불안, 분노, 중독, 광기를 살피는 지은이는 이러한 감정들이 가장 정의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 중 하나인 사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색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와 그들의 목소리 그리고 지은이 자신의 삶에서 끌어올린 내적인 자기 고백이 인간의 마음을 탐구했던 학자와 예술가의 생각들과 연결되어 하나의 독특한 그림을 그려낸다. 무엇보다 의사로서 혹은 치유자로서 환자의 마음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관통했던 기억과 경험 그리고 자신만의 내밀한 이야기들이 잔잔하고도 깊은 울림을 갖는다. 인간의 감정과 마음에 관한 시적(詩的)이고 통찰력 있는 분석이 오랜 시간 동안 벼리고 다듬어 쓴 간결하고 빛나는 문장에 담겨 있다.

추천의 글: 아주 두꺼운 책 006
머리말 011
첫 번째 얼굴: 우울 019
두 번째 얼굴: 불안 063
세 번째 얼굴: 분노 101
네 번째 얼굴: 중독 129
다섯 번째 얼굴: 광기 159
여섯 번째 얼굴: 사랑 197
맺음말 229
미주 240
그림 및 사진 출처 244
찾아보기 245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 “나에겐 깊은 우울과 불안이 있다. 거기다 쉽게 들끓는 분노와 사랑에의 갈망은 나를 더욱더 우울하고 불안하게 한다. 만일 이러한 것들이 각자 고개를 쳐들면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내면의 폭풍은 서로 절묘하게 연결되어 때론 시로, 노래로, 그림으로 재탄생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은이는 이런 모순덩어리인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그 과정에서 보이는 지은이의 인문학적 지식은 놀랍다. 언젠가 지은이가 인간의 복잡한 마음의 연결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여 우리에게 보여줄 날을 기다려본다.”
박한선 (교수, 서울대 인류학과)
: “탁월한 임상가이자 진지한 분석가인 지은이가 오랜 세월 동안 삶의 굴곡을 몸으로 겪으며 엮어낸 여섯 가지 두꺼운 고백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7월 12일 교양 새책
 - 서울신문 2019년 7월 12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9년 7월 12일자 '이 책'
 - 조선일보 2019년 7월 13일자 '한줄읽기'
 - 국민일보 2019년 7월 13일자 '책과 길'

최근작 :<마음의 여섯 얼굴 (리커버)>,<[큰글자도서] 마음의 여섯 얼굴>,<바라;봄>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받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마음의 여섯 얼굴』 『우연한 아름다움』 『바라;봄』을 썼고, 안나 프로이트의 『자아와 방어기제』, 애덤 필립스의 『위니코트: 사랑 그리고 역설의 대가』, 도널드 위니코트의 『충분히 좋은 엄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그와 연관된 일을 하지만, 셰익스피어와 프루스트가 쓴 작품들과 그에 관한 텍스트를 거의 빠짐없이 찾아 읽어볼 정도로 좋아한다.

에이도스   
최근작 :<자연은 퀴어하다>,<셰익스피어와 프로이트>,<생로병사 삼국지>등 총 60종
대표분야 :과학 23위 (브랜드 지수 87,267점)
추천도서 :<여성의 진화>
현대를 사는 우리 여성들이 왜 건강하지 못한지, 여성의 몸은 진화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자상한 할머니 과학자가 손주들에게 이야기하듯 차분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소녀에서 엄마 그리고 할머니가 되기까지 여성의 생애사를 몸과 건강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썼습니다. 편집하는 내내 앎의 즐거움을 느꼈던 책입니다. 책 읽는 데 여성 남성은 따로 없지만, 제가 보기엔 여성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표 박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