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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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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전했던 《산책하듯 가볍게》가 따뜻한 ‘풀빛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GQ〉, 〈에스콰이어〉 에디터로 쉴 새 없이 마감에 쫓기며 살아온 베테랑 기자 정우성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인문 에세이다. 아파야만 겨우 쉴 수 있었던 자신의 치열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우리에게 가만히 공감의 손길을 내민다.

니체, 하이데거, 알랭 드 보통 등 시대를 앞서간 철학자들의 문장은 이 책에서 지루한 지식이 아니라, 무거운 삶의 짐을 내려놓게 돕는 다정한 언어로 재탄생했다. 완벽을 강요하는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목적지 없이 걷는 산책처럼 나만의 속도를 찾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아껴주는 오늘’을 맞이하도록 다독여주는 따뜻한 쉼표 같은 책이다.

최근작 :<산책하듯 가볍게 (풀빛 에디션)>,<[큰글자책] 돈과 나와 일>,<돈과 나와 일>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자발적 마감 노동자. 2006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해 〈레이디경향〉에서 근무했다. 이후 〈GQ〉로 이직해 8년 동안 96권의 잡지를 만들었고 〈에스콰이어〉에서 19권의 잡지를 더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단정한 실패》가 있다. 현재는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파크〉 대표로 지내며 여전히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