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유튜브 ‘범준에 물리다’ 진행)
: 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과학이 마치 먼 과거에서 현재로 쭉 이어진 성공의 외길처럼 보이고는 했다. 실상은 다르다. 나뉘었다 다시 합치고, 흐르다 끊기고, 가끔은 거꾸로도 거스르는 숱한 물줄기가 실제 과학의 모습에 가깝다. 과학은 우리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끔은 틀리지만 놀랍도록 뛰어난 방법이다. 이 책은 36권의 위대한 과학 저술을 길잡이 삼아. 과학의 성취뿐 아니라 그 안에 함께 담긴 인간의 얼굴을 생생히 보여준다. 과거에 누가 무엇을 궁금해하고 알아냈는지뿐 아니라, 왜 그런 물음을 당대에 가졌는지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보자. 과학의 거장들이 걸어온 숱한 뒤안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두 흠뻑 빠져보시길.
이광렬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게으른 자들을 위한 수상한 화학책》 저자)
: 오늘날 우리는 ‘기존의 이론을 뒤엎는 새로운 발견’이 소개되고 과학이 끊임없이 수정·보완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생각과 지식 및 도구가 때로는 김이 서린 뿌연 안경이 되어,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우리가 누리는 과학의 모든 것이 실은 기적과 같은 선물임을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넌지시 말한다. 과학의 역사는 투쟁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미래의 과학 역시 그러하리라는 것을.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지난 이야기를 들으며 동시에 미래를 바라보는 행운을 가지길 바란다.
이명현 (천문학자, 과학저술가, 프레시안 books 기획위원, SETI 연구소 한국 책임연구원,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저자)
: 역사를 안다는 것은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그 역사가 만들어졌는지 방식과 과정을 이해하는 일이다. 진정으로 역사를 알아간다면 이전에 배운 바를 지금 이 순간에 적용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과학책으로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단지 과거의 과학을 만나는 작업이 아니라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여는 것이다. 『과학의 첫 문장』은 그러한 여행으로 우리를 이끄는 지혜의 타임머신 같은 책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 과학의 발달사를 한눈에 짚어주는 놀라운 통찰력.
Chemistry World
: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책.
라이브러리 저널
: 현대 과학 지식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