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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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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인 장편소설. "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이번 생은 끝났다. 그러나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당신에게 검을 바치리니. 뜨거웠던 불꽃이 초라하게 꺼졌다. 그렇게 로안느 왕국의 공작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은 바하무트 제국의 황제 아르하드 로이긴의 검에 죽었다. '그런데 어째서 살아 있는 건지.'

17. 데뷔식 편
18. 수련 편
19. 블랙폭시 편 (1)
20. 블랙폭시 편 (2)

동아   
최근작 :<취향의 변화>,<아도니스 7>,<아도니스 6>등 총 1,122종
대표분야 :로맨스소설 3위 (브랜드 지수 305,724점)
추천도서 :<오피스 다이어리>
쿨한 성격의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인 여주 신혜련은 사실 힘으로 정의를 구현하는데 더욱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무려 5년 동안이나 본인의 또다른 취미를 숨기고 다니던 그녀에게 새로운 만남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억대의 연봉을 들여 회사에 들어온 디자이너 이건혁.

그는 이전에 우연히 보게 된 ‘놀이터의 누님’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량배들을 간결한 말과 주먹으로 다스리던 그녀를 찾던 그에게 이상하게 회사의 동료가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아, 이건 운명이었습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그의 뇌리에 박혀버린 ‘놀이터의 누님’.

히어로 같은 그녀를 직접 보고 싶었던 그의 단순한 호기심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사랑이란 단어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과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 정의진 팀장 -

너는 어리디어린 소녀이며,
나의 손아귀에 있는 기사에 불과하다.

‘저 빛을, 영원히 품 안에 가두어 볼 텐가?’

그러나 누르고 눌러 왔던 열망이 기어올라, 힐끔, 이아나를 보았다.
열망이 말을 걸었다.

‘솔직해져 봐.’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손을 댈 수 없는 전시회의 작품을 감상하듯 그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단 말인가?

이아나가 그런 관계를 바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도 여기서 만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만족한 게 아니라 만족하기로 했다······. 그녀에게 손을 대지 않으려 했다. 대지 않으려 했지만······.

넌 이미 그녀에게 키스를 해 버렸지.
그 밤. 장미 수백만 송이보다 더 많은 애정을 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