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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PR의 개념과 과정, 방법을 소개하는 책. 행정과 소통 전문가 13명이 함께 토론하고 집필했다. 저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다루었다. 민, 관, 언, 기업과 외국 정부.조직에 대한 정책 PR 사례를 통해 구체적 방법론도 습득할 수 있다. 단순히 자료를 정리하고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집필진이 분석 틀을 공유해 문제 해결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정치의 본질은 정책 결정이며 행정의 역할은 정책 집행이다. 새로운 국가 운영 방식으로 거버넌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정부와 행정기관이 소통해야 할 대상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의 동의와 협조를 얻어 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그래서 단순히 홍보나 공보의 수준에서 벗어나 다변화된 공중과 더 좋은 관계를 맺는 PR 본연의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강사를 위한 강의 프레젠테이션 파일도 제공한다.

: 국민 소통의 지름길
아무리 좋은 내용의 공공 정책도 정치적 실현가능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민주주의가 공고화되면서 한국에서도 공공 정책의 실현을 위해 ‘하드 파워’보다 ‘소프트 파워’에 의한 리더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정책 PR론』은 국민 소통의 지름길로 안내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 공공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와 그것을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이고, 공론장에서 여론을 이끌어 가는 언론인과 민주 시민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 행정학과 홍보학의 통섭
기업이건 정부건 어느 조직이든 소통이 부재한 조직은 혁신을 이끌어 내고 이를 실행으로 옮길 수가 없다. 이 책은 소통의 시대에 우리가 기대하고 원하던 내용을 행정학과 홍보학의 통섭으로 시원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단순한 학제 간 접근을 넘어선 범학문적 접근을 지향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들 시도는 열린 소통의 시대로 진일보하기 위한 빛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 두 손의 조화로운 손짓을 위해
내가 정의하는 ‘정치’는 ‘사회를 운용하고 지탱하는 현 시스템의 결락을 자기 수정하는 예기적 자생 노력이고 자구적 상호작용’이다. 그리고 ‘정책’은 ‘사회의 자가 수정을 가능하게 하는 그 노력의 물리적 구현’이다.
비유적으로 정책이란 문제 해결의 체화된, 정치라는 ‘몸통’에서 돋아나온 ‘손’과 같은, 사회적 해법이다. 그 해법은 많은 가능태 중의 하나이고 일단 비롯되면 그 효용성은 대개 쉽게 판정 내리기 어렵다. 그 ‘보이지 않는 손’은 정치인, 행정가, 이익집단, 그리고 시민단체, 그리고 그 기저에 느슨한 듯, 혹은 존재하지 않는 듯 존재하는 공중 혹은 시민들의 연대, 그들의 공유된 문제 인식, 그리고 그 공감의 폭과 깊이로 짜이고 움직인다. 때로 그 손은 일관되게 움직이며 시스템의 결손을 수정하고 사회적 파국을 막기도 하지만, 종종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며 혼돈스러운 궤적으로 광기의 춤을 추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매우 참혹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는 정치와 정책 수립, 그 집행 과정은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 그리고 그 가치들의 렌즈를 통해 어떻게 문제를 (재)정의 하는가에 대한 구성원들 간의 대화 혹은 투쟁이다. 물론 그 문제 정의 방식에 따라 해법(정책)은 달라지고 그 수립과 집행 과정은 첨예하고 소란스러우며 비합리적이고 비확정적인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과정에 각 이해당사자와 행위자들의 소통 행위들이 작용한다.
‘소통’이라는 말이 범람한다. 정치인, 행정공무원, 시민단체, 미디어, 누구든 어느 때든, 소통을 만능 처방처럼 스스럼없이 얘기한다. 그리고 소통은 매우 ‘일방적’으로 구현된다. 그래서 시민은 소통을 하며 오히려 더 피곤하다. 차라리 침묵이 더 위로가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자기 말과 자기주장만 하는 것은 소통이 결코 아니다.
내가 정의하는 소통은 ‘상호적’이다. 나의 얘기를 하기 전에 상대의 얘기를 들으며 이해하고 나와 너의 이해를 조화시키려는 노력, 비유적으로 소통은 베를 짜는 ‘길쌈’과 같다. 나의 얘기라는 ‘날줄’과 너의 얘기라는 ‘씨줄’의 수많은 교차를 통해 곱고 쓸모 있는 천을 짤 수 있다. 소통은 길쌈이고, 정책은 날줄과 씨줄의 교차를 통해 얻는 고단한 노력의 결과물이어야 한다.
대개 하나의 정책은 사회를 주도하는 주도 세력의 세계관과 가치에 따라 그 운동의 방향성을 띠게 된다. 여기서 ‘소통 행위(communicative actions)’는 정치와 정책에 운동성을 부여하고 방향성을 찾아가는 도구적 기제일 따름이다. 그리고 ‘정책 PR’는 다양한 이해 구성원들의 가치의 정반합을 향한 운동성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향상시키려는 상호적 소통 노력(고단한 날줄과 씨줄의 교차)일 때에야 의도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시 비유적으로 말하면 정책 PR는 ‘정책’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을 때로는 붙들고 어루만지고 이끌어 주는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다른 손이다. 두 손의 조화로운 손짓으로 우리 사회의 시스템 결손을 수정하고 예측 가능한 공동체의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박종민 교수와 12명의 소통과 행정 전문가들이 우리 앞에 그 길을 열어 주었다고 생각했다.

최근작 :<옴니버스 코리아>,<정책 PR론>,<정부기업관계론> … 총 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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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호모 퍼블리쿠스와 PR의 미래>,<갈등관리와 협상>,<정책 PR론> … 총 10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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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디지털PR 이론과 실제>,<디지털PR 이론과 실제 (양장)>,<데이터 기반 PR기획> … 총 1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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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정책 PR론>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현재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대표, 경기도 투자유치 자문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 홍보 자문위원.
『여론의 법정에서: 소송PR의 활용』 공동 번역
최근작 :<현대 사회와 미디어>,<정책 PR론>,<PR학 원론>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정책 PR론>,<기업 사회공헌활동, CSR의 이해>,<PR학 원론>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디지털PR 이론과 실제>,<디지털PR 이론과 실제 (양장)>,<정책 PR론>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이며, 동 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부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주리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PR 전공)와 박사학위(PR 전공)를 취득했다. 제일기획 PR팀의 삼성그룹 해외PR 담당 AE로 근무했다. 주요 저서로 『PR학 원론』(공저, 2014), 『정책 PR론』(공저, 2015)이 있으며, 그 밖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최근작 :<순환경제 시대의 에너지 PR>,<NetMiner를 활용한 소셜미디어 분석 기법과 활용>,<NetMiner를 활용한 빅데이터 텍스트 분석 기법과 활용> … 총 1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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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뉴스 프레임과 의제의 자동 추출과 해석 모형>,<정책 PR론>,<소셜 미디어와 언론의 관계성> … 총 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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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통령직속위원회 전략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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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교통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교수
최근작 :<정책 PR론>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최근작 :<스토리텔링 마케팅>,<정책 PR론>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