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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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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야심작이 출간되었다. 《귀귀당 1.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는 신선계의 다과 명문가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인간 세상의 디저트를 연구하러 온 수수 할멈과 거북 동북이 인간 아이 민찬을 시식단으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디달고 다디단 밤양갱’도 울고 갈 ‘귀하고 귀한 단맛’을 연구하는 〈귀귀당〉.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신비로운 오라가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요즘 아이들을 제대로 아는 박현숙 작가는 ‘신선계’라는 이색적인 배경에 ‘디저트’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접목시켜 독자들을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작품 속에 빠져들게 만들며 자타공인 ‘이야기 맛집’임을 인증한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민찬과 친구들의 미묘한 우정 관계를 녹여 내어 탄탄한 구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복선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런 매력은 어린이 100인의 사전 평가단에도 제대로 통했다. ‘줄을 서서라도 보고 싶은 책’(임지효, 4학년), ‘달콤함 독서였다! 다음 권 없나요?’(김혜성, 3학년) 등의 극찬을 받으며 4.96점의 평점을 달성했다.

프롤로그
수수 할멈
무인 카페
지호가 미운 이유
사라진 휴대폰
천도복숭아 타르트
서우의 부탁
사르르 녹아 버린 3일
휘날리는 신선초 가루
끝까지 남김없이 먹기
다시 수요일과 목요일
다시 금요일
바꿀 수 없는 과거
친구를 사귀는 법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
에필로그

신선계의 다과를 책임지고 있는 ‘수수 할멈’은 인간계의 디저트와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이에 신선들에게 다과를 배달해 주는 바다거북 ‘동북’과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귀귀당’이란 이름의 디저트 연구소를 차린다. 그런데 느닷없이 ‘민찬’이라는 아이가 귀귀당으로 들어오고, 수수 할멈은 민찬에게 새로 개발한 천도복숭아 타르트와 눈송이 빙수의 시식을 맡긴다. 한편 민찬은 같은 반 친구인 ‘지호’를 좋아하는데, 늘 자랑만 늘어놓고 먹을 걸로 친구들한테 환심을 사는 ‘서우’가 지호 곁에 붙어 다녀서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민찬이 천도복숭아 타르트를 먹고 온 이후로 3일간의 기억이 사라져 버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호는 자꾸만 민찬에게 차갑게 군다. 타르트 안에 들어간 신선초 가루가 기억을 사라지게 한 원인으로 밝혀지자, 민찬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수수 할멈의 도움을 받아 과거로 돌아가 비로소 모든 사실을 알게 되는데…….

수상 :2010년 살림어린이 문학상
최근작 :<다잇소 잡화점>,<그러니까 비밀이야>,<수상한 휴게소> … 총 500종 (모두보기)
소개 :아이들과 수다 떠는 걸 가장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어요.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구미호 식당』 1~5, 『천개산 패밀리』 1~6, 『절교의 여왕』 『잘 혼나는 기술』 『뻔뻔한 가족』 등 20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이 있습니다.
최근작 :<스물 아홉, 홀로 다합> … 총 10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sing.so
소개 :조소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그림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요괴 객주 호원각』, 「귀귀당」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