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드는 기쁨이 충만한 곳',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집과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소개한다. 퀼트, 손뜨개, 손바느질, 물레질, 바구니 짜기, 비누 만들기, 애플 사이더 만들기, 베틀로 옷감 짜기,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타샤의 부지런한 손길을 맛깔스런 글과 잘 찍은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
타샤는 지금은 잊혀진 과거의 방식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든다. 조그만 아마씨는 3년이 지나 리넨 셔츠가 되고, 양모는 손자들의 장갑과 양말이 되며, 닭털은 부엉이 인형으로 변신하고, 꿀벌 밀랍은 집 안을 환히 비쳐주는 양초가 된다.
그녀가 만드는 보물은 모두 생활을 위해 쓰인다. 손뜨개질한 숄은 겨울철 손님들의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주고, 정성껏 짠 바구니는 수확한 감자를 보관하는 데 쓰이고, 한 올 한 올 바느질한 드레스는 손녀들의 파티 의상이 되어주며,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동물들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다.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전문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테솔 번역 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 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역서로는 『시간의 모래밭』,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벨 자』,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의 추구』, 『타샤의 정원』, 『자기만의 방』, 『무지개 물고기』, 『곰사냥을 떠나자』 등이 있고, 저서로는 북 에세이인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보스턴 부근에서 성장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68년 버몬트로 이사한 후 작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해로스미스 컨트리 라이프》, 《오뒤본》, 《내셔널 와일드 라이프》, 《뉴욕 타임스》, 《컨트리 저널》 등에 그의 사진이 실렸다. 『왕국 정경』, 『버몬트 크리스마스』, 『에덴 동산의 시간』, 『시골 정경』 등의 작품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