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말할 줄 아니까,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으니까 등의 이유로 국어 공부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국어로 쓰인 텍스트를 통해 모든 지식과 문명, 역사, 문학 등을 배우고 소통하며 살아간다. 결국 국어를 제대로 알아야 지금의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어 공부가 평생 공부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글쓰기 수업을 맡고 있는 나민애 교수는 문해력, 어휘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어른들을 위해 고등학교 때는 몰랐던 국어 교과서 속의 재미와 가치를 찾아 나섰다. 나민애 교수가 직접 선정한 교과서 속 문학작품부터 시, 소설, 동화를 통해 찾는 독서의 쓸모,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소개서, 서평, 메일 쓰기 등의 실용 글쓰기 노하우가 한 권에 담겼다. 국어를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단으로만 쓰는 이들에게 국어의 진정한 재미를 깨닫게 하고, 제대로 쓰게 만드는 노하우가 들어 있는 이 책은 국어와 친해지지 못한 어른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197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갓민애’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9년에는 우수교원상도 수상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통해 등단한 저자는, 《동아일보》에서 10여 년 동안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 주간 시평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등 다수가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 있다’를 모토로 한 「나의 두 번째 교과서」는 암기와 시험에 가려 멀어져 버린 교과서를 다시 꺼내, 그 안에 담긴 지식과 교양의 가치를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과학, 미술, 국어, 경제, 심리학, 음악, 고대문명을 다룬 지난 시즌들에 이어 시즌3에서는 한국사, 체육, 미국사, 문학을 주제로 강의실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