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 문학의 아이콘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대표작을 한 권으로 묶었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로 알려졌지만, 생전 160여 편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은 것은 단편소설이었다. 이 책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 번역된 작가의 작품 가운데 사랑과 기억을 반복적으로 탐구한 단편 일곱 편을 엄선해 담았다.
1920년대 재즈 시대의 감각 속에서 사랑의 기쁨과 상실, 청춘의 열망과 허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겨울 꿈〉,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얼음 궁전〉 등은 시간과 욕망, 문화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그리며, 말년의 유작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세 시간〉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 사랑의 잔향을 남긴다.
‘머묾 세계 문학 - 사랑 3부작’의 세 번째 이야기로, 사랑의 탄생에서 상실까지 감정의 궤적을 따라간다. 단편문학의 정점에서 피츠제럴드가 구축한 사랑의 얼굴들을 통해, 다시 읽는 감정의 고전이 지닌 현재성을 확인하게 한다.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세 시간
겨울 꿈
분별 있는 일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버니스, 단발로 자르다
얼음 궁전
컷글라스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