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발매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정규 2집. Stripped'라는 조금은 도발적인 제목을 붙여, 총 20트랙을 담았다.
77분이 넘는 수록시간을 자랑하는 2집 [Stripped]는 다양한 장르들이 고루 모여있어, 오랜 공백기가 단순한 휴식만은 아니었음을 웅변한다. 첫 싱글로 많은 화제를 모은 'Dirrty'는 강렬한 비트와 Redman의 하드한 랩핑이 아길레라의 목소리와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짜릿한 트랙. 이 외에도 라틴 리듬의 'Infatuation', 6분이 넘는 발라드'Walk Away' 등 수록곡 모두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오랜만에 접해서인지 곡들의 느낌이 전작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하다. 알리샤 키스, 린다 페리, 글렌 발라드 등 명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에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아길레라의 노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그냥, 목소리만으로도 반가운데, 이렇듯 화려한 성찬을 쳐려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