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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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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 촉망받는 과학자에서 승려로의 삶을 택해 40년간 수행해온 마티유 리카르, 심리치료에 최초로 명상법을 도입한 정신과 의사 크리스토프 앙드레. 이 세 사람은 모국 프랑스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이자, 서로의 책과 사적 교류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친구들이다.

세 친구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필연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그들이 성찰한 내용을 나누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인간의 내면 가장 깊은 곳에서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불행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행복을 만드는 능력, 이타적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참된 자유를 누리면서 살 수 있을까?...

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각자가 그 화두를 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을 잊지 않는다. 살아온 여정이 다른 만큼 세 사람의 관점과 생각은 다르지만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한마음에 이르고 있음을 독자와 저자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삶’이라는 소명을 잘 수행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모두에게, 명쾌하고 따뜻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지은이들의 말
서문: 어떤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세 사람이 걸어온 길

1장.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갈망하는 것
생명력의 원천/과정과 목표/영감을 주는 것
2장. 에고는 친구일까, 아니면 친구를 가장한 사기꾼일까?
에고의 병/참된 자신감/주체로서의 나, 인격 그리고 에고/자기를 잊는 것, 에고의 침묵/은혜와 감사가 주는 행복
3장. 감정을 조절하며 살기
우리를 괴롭히는 정념의 소용돌이/현대 심리학, 불교의 가르침을 만나다/정념의 역할/평소의 기분이 중요한 이유/고통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있을까?/고통에 중독된다는 말의 의미/무력감은 허상이다/자비심을 키워라/행복과 기쁨
4장.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귀를 기울인다’는 것의 진짜 의미/인격을 판단하지 않는다/표정/잡음/침묵하는 용기/함께 있어준다는 것
5장. 육체, 족쇄인가 우상인가?
몸속에 산다는 것/몸은 영혼의 치료자/불교에서 말하는 몸/육체와 명상/몸과 영혼의 관계
6장. 인간은 왜 고통을 겪는가?
고통의 지도를 그리다/스스로 만드는 고통/고통의 껍질을 벗기면 원인이 보인다/타인의 시선은 나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불쾌한 기분을 해소하는 법/마음의 고통을 치유하는 법/현실 수용은 체념이 아니다/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고난이 지나간 이후
7장. 언행일치: 충직한 마음을 지키기
충직한 사람/연기하며 살 것인가, 진실을 말할 것인가?/삶을 황폐하는 만드는 아집/윤리적 판단은 구체적인 상황에서만
8장. 이타적인 삶: 나와 이웃,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삶
이타적인 삶이 주는 기쁨/타인을 걱정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이타심, 공감, 측은지심/측은지심의 역량을 키워라/이타심의 참된 의미/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이타주의/문제적 인간을 만났을 때/이타적인 삶, 비폭력을 실천하는 용기/피로, 무력감, 낙심에 관하여/측은지심을 실천하는 것/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
9장. 소박한 삶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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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6년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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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스트-파리학파 기호학에 나타난 신체적 세미오시스 연구」로 불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논문으로 「‘가능화된 주체’의 기호학적 위치」, 「‘파상력’ 개념을 통해 본 우엘벡의 소설 『세로토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처받지 않는 삶』, 『필립 가렐, 찬란한 절망』(공역) 등이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