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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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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전 세계인이 함께 마시는 술이 된 맥주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맥주는 유사 이래 세계 각지에서 노동자들의 급료로 쓰였으며, 중세 수도원의 생활 양식이자 중요한 자금줄이었다. 근대의 맥주는 노동자와 인텔리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며, 이들이 모이는 것을 두려워한 이들은 금주령으로 맞서기도 했다.

무엇보다 맥주는 공동체의 술이며, 연대의 술이다.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 맥주는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의식을 치를 수 있는 적절한 술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의 기초를 튼튼히 해준다.

: "막걸리 안주 같은 맥주"
그 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정치사회적 계급을 보면 막걸리와 맥주는 거의 형제이다.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를 읽으며 내내 막걸리와 겹쳐 생각하게 되는 까닭이다. 막걸리의 계급성을 어찌 회복할 것인지를 놓고 많은 토론거리, 즉 안주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인류가 자랑하는 놀라운 기적의 음료에 관한 문화사! 맥주는 고대에서 자연이 내리는 선물이었으며, 중세의 기본 보양식이자 수도원이 돈을 길어 올린 샘, 때로는 보약인 동시에 또 때로는 악마의 유혹이었다. 근대 노동자 계급의 출현과 함께 맥주는 프롤레타리아가 너 나 할 것 없이 즐기는 우정의 술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9월 11일자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9월 11일 클릭 이 한 줄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9월 8일자

최근작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화장실의 역사>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1961년생으로, 예술사와 문학사를 전공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출판사들을 위해 편집 전문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담배와 꿀의 문화사》, 《화장실의 역사》등의 저서가 있다.
최근작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 … 총 176종 (모두보기)
소개 :

따비   
최근작 :<오늘의 먹거리에서 내일의 농업으로>,<이것은 왜 오렌지주스인가>,<대한민국 탕수육 만유기>등 총 138종
대표분야 :음식 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7,543점), 교육학 16위 (브랜드 지수 49,270점)
추천도서 :<실용 커피 서적>
저자는 커피 덕질이 얼마나 피곤한지 투덜대는데, 꼭 자식 흉보며 자랑하는 부모 같다. 커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할 때는 한없이 담대하고, 어떤 커피가 좋은 커피인지 말할 때는 한없이 조심스럽다. 중학교 때부터 커피를 마셔온, 최전선의 커피인들과 교류해온 15년 역사가 만든 태도일 것이라 믿음이 간다. 한 가지 부작용은, 저자를 따라 이런저런 커피 기구를 사들이고 싶어진다는 것. 
- 편집장 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