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의 저자)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체험하고 생각한 가난이 얼마나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아름답기조차 한 가난이었는지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난의 구체적 본질을 일깨우고 가르친다.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복되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김혜자씨를 통해 만난 이 아이들은 오히려 인간이기 때문에 참혹하다. 서로를 안아주라고 신은 우리에게 두 팔을 주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두팔이 세상의 가난한 아이들을 껴안아줄 수 있게 되기를. - 정호승(시인)
박완서 (소설가)
: 김혜자의 연기를보고 있으면 나라도 저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에게 내가, 모든 여편네들이 씐 것처럼 오싹해질 때가 있다. 저런 연기의 깊이는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혹시 드라마 밖에서의 그녀는 기가 다 빠져 무기력하게 지내는 게 아닐까, 궁금해하곤 했다. 그러다 이 책에서 병들고 굶주린 아이들의 볼을 부비는 김혜자의 맨 얼굴과 만났다. 그녀가 쓴 가난과 전쟁, 내전의 피해자인 여자와 아이들에 대한 보고서는 너무 참혹해 외면해버리고 싶었지만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호소력이 있다. 그의 글의 이런 힘은 연기로서는 될 수 없다는 걸 나는 안다. 그의 인간성의 깊이와 사랑의 힘에 경의를 표한다. - 박완서(소설가, 유니세프 친선대사)
김수환 (前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 한 사람의 고통을 위로할 수 있다면 우리는 헛되이 산 것이 아니다. 아무리 못나고 모자란 사람이라도, 인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존엄하다.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당신 자신을 선선히 내놓고,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준 김혜자씨에게 감사드린다 - 김수환 추기경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영화배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 김혜자 선배님의 눈물겹도록 생생한 경험의 글을 접하면서 유니세프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저 역시 똑같이 겪을 수밖에 없었던 소말리아 난민촌의 광경과 품에 안았던 아기의 그 가벼움이 슬픔으로 다시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가난하고 고통받는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혜자 선배님의 이야기 하나하나는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인생의 참된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선물할 것입니다. - 안성기(영화배우, 유니세프 친선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