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하늘에서 불빛이 번쩍이며 '덜덜덜'하는 큰 소리를 내며 무엇인가가 조메스 행성에 떨어졌다. 파랗고 커다란 암석처럼 생긴 이것은 조메스 인들의 평온한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그들은 이 파란 돌을 '덜덜덜'이라고 이름 붙인다. 덜덜덜은 호수를 단단하게 만들고, 비는 하얀 꽃가루로 변해 내린다. 또, 덜덜덜은 이상한 병까지 생기게 한다.
덜덜덜이 무엇인지 눈치 빠른 독자라면 벌써 알 것이다. 추위가 없는 행성에 커다란 얼음이 떨어지면서 생겨나는 재미있는 일화를 동화로 꾸미고, 추위에 대한 과학적 상식을 뒤편에 실었다. 주제별 동화와 생활 과학 상식을 담은, '슈퍼 스코프' 시리즈 열 번째 책이다.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셜록 홈스의 범인찾기 추리퀴즈』 , 『나의 첫 추리퀴즈』,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 『소리를 보는 소녀』,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볼 빨간 아이』, 『병아리』, 『예술의 도시, 파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