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잠깐의 여유와 휴식에도 죄의식을 갖게 되었을까? 인도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인도사 분야에서 큰 자리매김을 한 저자가 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역사와 문화 속에서 찾아낸 '죄가 된 게으름'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게으름을 찬양하지도 변명하지도 않는다. 그저 숨겨졌던 역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삶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게 할 따름이다. 좀 더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위해. 책은 '게으름의 문화사', '서양의 게으름', '동양의 여유', '식민주의와 게으름', '소비주의와 게으름'으로 구성되었다.
01 게으름의 문화사
게으름은 왜 죄가 되었나 / 불행의 씨앗 / 가난뱅이는 게으름뱅이? / 게으름은 상대적
02 서양의 게으름
게으름은 하늘의 선물 /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 게으를 수 있는 권리 / 시간은 돈 / 압생트와 홍차
03 동양의 여유
게으름과 여유 / 종교와 게으름 / 낮잠 / 게으름뱅이 사상 / 근수자와 용부
04 식민주의와 게으름
펭귄은 날지 못하느니 / 백인의 짐 / 게으른 원주민 / 무사태평 조선사람 / 모든 일에 근면하라 / 복제된 게으름의 신화
05 소비주의와 게으름
명품가방과 노동 / 일은 우리의 종교 / 흥부와 놀부의 사회 / 느림은 게으름의 짝 / 비틀스와 히피 / 하쿠나 마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