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몀 전 선사시대 인류의 탄생부터 1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방대한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직조했다. 구체적인 사실과 연대 위주로 나열된 여느 역사책과 달리, 마치 높은 탑에 올라 내려다보듯, 인류의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했다.
지은이 반 룬은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마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곰방대를 입에 물고 손자들에게 조용히 들려주시던 흥미진진하고 정겨운 옛날이야기처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매우 평이한 문체로 서술했다.
'빙하기는 어떻게 인간을 단련시켰는지' '그리스 인은 왜 중용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는지'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봉건 영주는 왜 그렇게 빚에 허덕였는지' 반 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가 소설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는 그의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또한 책에는 반 룬이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기 위해 펜과 잉크로 손수 그린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30년 전쟁' '지리상의 발견' '인류 연대기' 등 중요한 사건과 인물과 지도를 담은 삽화는, 한 컷의 그림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지 보여주며, 그의 이야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1960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픽스의 앵무새』, 『책의 敵』, 『내 인생을 바꿔놓은 열일곱 살의 바다』, 『인류 이야기』, 『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 『슬로머니』, 『종교에 관한 50가지 오해』 등이 있다.
역사 8위 (브랜드 지수 468,707점), 청소년 인문/사회 13위 (브랜드 지수 89,582점), 고전 17위 (브랜드 지수 253,67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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