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사는 김용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해 농사 이야기. 봄에는 밭 갈아 씨 뿌리고, 여름에 감자 캐고 소 꼴 먹이고, 가을에 고추 따고 벼 베고, 겨울에는 장 담그는 생활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그려냈다.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와 고된 농사일을 꾸려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벼농사.고추농사 이야기, 된장.간장 담그기, 농기구 이야기, 절기와 세시 이야기까지 농사와 농촌 생활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실존 인물인 김용학 할머니의 삶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그려져 있으며, 커다란 판형에 담아 사실감을 살렸다.
최근작 :<할머니 농사일기> ,<겨울눈아 봄꽃들아> ,<참나무동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1959년에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CF 감독으로 일했습니다. 산과 들에 사는 식물과 동물들의 모습을 정성껏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세밀화로 그린 나무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 도감》, 《할머니 농사일기》, 《참나무동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겨울눈아 봄꽃들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할미 농사짓는 이야기 한번 들어 보련?
내 이름은 김용학이여. 이쁠 용, 새 학.
나이는 일흔 한 살이고. 농사만 짓다가
이렇게 늙어버렸네.
여기 지차골로 시집올 때는
예쁘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는데 말이여.
나도 너희만한 손자, 손녀가 있어.
고 녀석들도 이 할미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를 거여.
어디 이 할미 농사짓는 이야기 한번 들어 보련?
<할머니 농사일기>는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사는 김용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해 농사 이야기입니다. 봄에는 밭 갈아 씨 뿌리고, 여름에 감자 캐고 소 꼴 먹이고, 가을에 고추 따고 벼 베고, 겨울에는 장 담그는 생활이 아름다운 세밀화로 펼쳐집니다. 자식들과 손자손녀를 그리워하며 고된 농사일을 꾸려가는 단단하고도 따뜻한 할머니의 눈빛을 만나 보세요.
할머니의 품, 자연의 품 안으로
엄마한테 야단맞고 훌쩍이는 등을 도닥여 업어 주고, 식구들 없을 때 맛난 과자 몰래 손에 쥐어 주고, 재밌는 옛날이야기 보따리에, 배 아프면 약손으로 슬슬 배를 쓸어 준 사람, 할머니. 요즘은 할머니의 손길을 받고 자라는 아이가 많지 않습니다.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농사일을 곁에서 보고 자라는 아이는 더더욱 드물지요.
<할머니 농사일기>에는 할머니의 마음, 할머니의 생활이 고스란히 스며있습니다. 할머니가 찬찬히 일러 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의 품에, 할머니 품에 안기게 됩니다.
세밀화로 펼쳐놓은 열두 달 농촌 풍경
쓰다듬어보고 싶어지는 소의 잔등, 아른아른 물이 오른 봄 산, 눈이 시리도록 넓게 펼쳐진 초록의 논과 밭, 누렇게 넘실거리는 가을의 벼이삭과 텅 빈 논을 뒤덮은 하얀 눈. 그리고 그 자연과 더불어 늙어 온 할머니의 따뜻한 웃음이 만드는 주름살….
동・식물 세밀화를 그려 온 이제호 화백이 강원도 원주의 농촌 풍경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담았습니다. 258×346mm의 시원하고 큰 판형을 채택해 더 큰 사실감과 더 큰 감동을 줍니다.
풍성하고 가지런한 농사 정보
벼농사・고추농사 이야기, 된장・간장 담그기, 농기구 이야기, 절기와 세시 이야기까지 농사와 농촌 생활에 관한 풍성한 정보를 함께 실었습니다.
과정을 그림으로 자세히 풀어 놓아서 쌀과 고춧가루, 된장・간장이 우리 입에 들어오기까지 어떤 손길을 거치고, 하늘과 땅이 어떻게 도왔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할머니가 쓰는 낫, 호미, 지게, 고무래, 도리깨 같은 농기구의 쓰임새도 알려 줍니다.
무엇보다, 예로부터 한 해 농사와 생활의 줄기가 되어 온 절기와 세시의 원리를 옛 아이들 놀이를 연구하는 편해문 씨가 알기 쉽게 풀었습니다. 그에 맞춰 절기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볼 수 있는 농작물과 동식물 그림을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았습니다.
농사를 함께 지으며 그린 다큐 그림책
지금도 쟁기로 밭을 갈고, 품앗이로 손 모를 내고, 낫으로 벼를 베는 김용학 할머니는 우리의 전통 농법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지요. 이제호 화백이 2년 동안 농사일을 도우며 한 장면 한 장면을 건져 올렸습니다. 농사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취재 열정으로 종이 위에 옮겨진 그림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합니다.
<할머니 농사일기>는 이런 책입니다
■<나무도감> <식물도감>을 그린 이제호 화백이 아름다운 세밀화로 농촌 풍경을 펼쳐 보입니다.
■벼농사・고추농사 이야기, 된장・간장 담그기, 농기구 이야기, 절기와 세시 이야기까지 농사와 농촌 생활에 관한 정보가 가득해 아이들 농사교육에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원주에서 농사짓는 김용학 할머니의 삶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손에 잡힐 듯 그려져
아이들이 할머니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258×346mm의 시원하고 큰 판형에 담아 더 큰 사실감과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