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는 다른 각도로 삶을 투시하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만들어낸, 인생의 본질에 한층 더 가까운 7편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집. 적막한 노년을 위로해주는 죽은 자들의 파티, 여자에 대한 사랑 때문에 어둡고 깊은 땅 밑에서부터 올라온 녹색괴물, 얼음 사나이와 결혼해 남극의 얼음 마을에 갇혀 사는 여자 등 리얼리즘만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현실의 알레고리나 우화를 넘어 환상과 신비라는 파인러도 삶의 불가해성과 쓸쓸함의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1. 렉싱턴의 유령
2. 녹색 짐승
3. 침묵
4. 얼음 사나이
5. 토니 다키타니
6. 일곱번째 남자
7.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