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의 로맨스 소설. 카니보어. 짐승 그 자체. 절대 순화될 수 없고, 길들여질 수 없는 맹수들이 모여사는 곳. 결계. 우연히 그 자리에 떨어지게 된 모해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한 번 들어오면 인간의 시간은 뒤죽박죽 뒤엉키고 마는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한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오피스 다이어리> 쿨한 성격의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인 여주 신혜련은 사실 힘으로 정의를 구현하는데 더욱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무려 5년 동안이나 본인의 또다른 취미를 숨기고 다니던 그녀에게 새로운 만남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억대의 연봉을 들여 회사에 들어온 디자이너 이건혁.
그는 이전에 우연히 보게 된 ‘놀이터의 누님’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량배들을 간결한 말과 주먹으로 다스리던 그녀를 찾던 그에게 이상하게 회사의 동료가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아, 이건 운명이었습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그의 뇌리에 박혀버린 ‘놀이터의 누님’.
히어로 같은 그녀를 직접 보고 싶었던 그의 단순한 호기심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사랑이란 단어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과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 정의진 팀장 -
“단군 신화 알고 있지? 인간이 되고 싶은 곰과 호랑이가 하늘의 신, 환웅에게 빌었다는 전설. 환웅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마늘만 먹으며 캄캄한 동굴 속에서 100일 동안 버티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그럼 아빠, 동물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거야?”
“동물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단다. 그 기회를 택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고. 그때 인간이 되지 못한 호랑이는 아직까지 인간이 되기 위해 동굴 속에서 살고 있단다.”
카니보어.
짐승 그 자체.
절대 순화될 수 없고, 길들여질 수 없는 맹수들이 모여사는 곳. 결계.
우연히 그 자리에 떨어지게 된 모해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한 번 들어오면 인간의 시간은 뒤죽박죽 뒤엉키고 마는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한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