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두뇌 발달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임신 때부터 시작하여 청소년기에 이르는 두뇌의 생물학적/정신적 발달 과정을 다양한 과학적 증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밝혀나가면서, 두뇌 발달 과정에 기반한 학습 원리와 교육 지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의 주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로 임신 이전의 요인들도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 풍부한 자극이 주어지는 환경 안에서 아이의 대뇌피질을 두텁게 만드는 것이 아이의 재능을 계발하는 데 유익하다고 한다. 셋째로 이러한 '풍부한 자극'은 태아 시절에 뇌가 쓰지 않는 불필요한 뇌세포들을 솎아내기 전에 주어져야 하며, 넷째로 적절한 시기에 뇌를 발달시키지 못했을 경우엔 영구히 회복 불가능할 수도 있지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각 연령 대에 맞춰 어학, 음악, 운동, 수학 등 각 영역별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법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임신한 어머니의 흡연/음주나 스트레스, 아이의 생활 방식, TV와 컴퓨터, 친구 사이에서의 고립이나 폭력 등이 뇌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 과학자나 의사들은 물론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