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공감할 두려움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 날 주인공 아이는 문 밖에 커다랗고 무서운 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사자’라는 대상을 마주한 주인공 마음에는 두 아이가 공존한다.
사자가 나를 잡아먹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으로 문 밖을 절대 나갈 수 없을 거라는 공포감에 압도된 노랑 아이. 눈앞에 닥친 문제를 극복하고 밖으로 나가겠다는 파랑 아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마음에 자리한 색이 크고 작게 움직인다.
우리에게 ‘인생의 사자’는 무엇일까? 누군가의 평가, 사자같이 큰 동물, 상처가 된 말, 놀림당한 일… 어떤 대상으로, 어떤 일 때문에 불안함을 통제할 수 없다면 이 책에 집중해 보자. 두려움, 근심과 걱정이라는 주제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리하고, 또렷하게 풀어낸 이 이야기를 통해 용기, 인내, 인생의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선명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 박사과정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아동문학과 그림책 창작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유아를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재미있는 그림책 기획도 하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는 그림책 <숫자야, 어디 있니?>, <다윗이 양들을 돌봐요>, <또 고양이와 쥐>, 이론서 <그림책과 예술교육>, <정보책에서 길 찾기> 등이 있습니다.
이 원고를 처음 읽고 ‘하물며’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봤어요. 의식하지 않고 사용해 왔던 단어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아름다운 그 어감과 뜻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싶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미움》 《호두와 사람》 《하루의 끝》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문 밖에 사자가 있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