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이 작품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던 지은이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인간이 저지른 환경파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 쓴 것. 갈매기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낯선 존재들이 약속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존재로 화합해가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오염된 바닷물 때문에 온몸에 기름을 뒤집어쓰고 죽게 된 갈매기가 우연히 만난 고양이에게 알을 부탁한다. 새끼가 태어나면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면서. 갈매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고양이의 여정이 펼쳐지고, 그 여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의식이 드러난다.
1996년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는 우화소설이다. 새끼 갈매기의 엄마가 된 고양이가 친구들과 함께 백과사전을 찾아가면서 나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그림책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등의 삽화로 유명한 이억배의 그림이 삽입되어 있다. 남미작가다운 간결한 문체와 활달한 유머가 진지한 사색과 어우러져 읽는 즐거움을 준다.
김애리 (「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 「책에 미친 청춘」 저자) :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기
최근작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큰글자도서] 세상 끝의 세상> ,<세상 끝의 세상> … 총 91종 (모두보기)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이었던 세풀베다는 소설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특히 환경과 소수 민족 등에 관한 모두의 각성을 촉구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다.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난 그는 피노체트가 정권을 장악하자 당시 많은 칠레 지식인들이 그러했듯 오직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망명해야 했다. 수년간 라틴 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환경 운동을 펼치다가 파리를 거쳐 독일로 이주했으며, 1997년 스페인 북부에 정착해 남은 생을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보냈다. 2017년 5월, 27년 만에 칠레 국적을 회복했다. 세풀베다는 1989년 『연애 소설 읽는 노인』으로 티그레 후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장편소설 『지구 끝의 사람들』(1989), 『귀향』(1994),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1995), 『우리였던 그림자』(2009), 중단편 소설집 『외면』(1997), 『그림 형제 최악의 스토리』(2004), 『알라디노의 램프』(2008), 에세이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0) 등을 발표했다. 동화책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2012),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2013), 『자신의 이름을 지킨 개 이야기』(2015) 등은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알레고리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위기와 가치들을 은유적으로 의미심장하게 표현하는 동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작 :<솔이의 추석 이야기> ,<한 장 한 장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 포스터북>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그림책 작가.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 2 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에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2020년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 그림책 작가.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 2 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에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2020년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마음에 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최근작 :<문학은 어떻게 폭력을 기억하는가> ,<억압의 시대, 문학의 목소리> ,<라틴아메리카 생태 위기와 부엔 비비르>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백년의 고독,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승화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억압의 시대, 문학의 목소리』, 『단계별로 배우는 스페인어 독해』,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즐거움』(공저), 『라틴아메리카의 생태 위기와 부엔비비르』(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축구, 그 빛과 그림자』, 『포옹의 책』, 『꼬마 구스따보의 바보 일기』,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이 있다. 또한 「뒤틀린 세상에 대한 기억과 비판적 전망」 등, 라틴아메리카의 폭력과 생태 문제를 다룬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